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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체르노빌 33주기 기자회견문
작성자 관리자
글정보 Hit : 476, Date : 2019/04/26 10:16

체르노빌, 후쿠시마로 이어진

핵발전소 사고의 비극을 이제 끝내야 합니다.

No more Chernobyl! No more Fukushima!

No more Nuclear!

 

1986년 4월 26일, 구소련의 체르노빌에서 핵발전소 사고가 일어난 지 33년이 흘렀습니다. 사고가 있고 벌써 한 세대가 지났지만, 아직도 체르노빌 반경 30km 이내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체르노빌 지역주민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뛰어든 소방관·노동자들은 물론이고, 인근 지역주민들도 체르노빌 핵발전소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체르노빌 사고가 일어난 지 한 세대가 지났지만, 지금도 체르노빌 지역주민들은 각종 암과 건강 문제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2011년 사고가 일어난 일본 후쿠시마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사고가 일어난 지 8년이 지났지만, 사고 수습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녹아버린 핵연료의 상태 파악도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이며, 폭발한 원자로를 냉각시키기 위해 쏟아부은 냉각수는 계속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의 땅과 농수산물은 방사능으로 오염되어 있으나 일본 정부는 추가로 냉각수를 바다로 버리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핵발전의 비극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같은 대규모 핵사고로 끝나야 합니다.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핵발전을 멈춰야 합니다. 핵발전을 계속한다면 그만큼 사고 위험은 커집니다. 또한 핵발전을 진행하면 할수록 핵폐기물이 늘어납니다. 최소 10만년 이상 보관해야하는 고준위핵폐기물은 아직 안전하게 처분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동안 전 세계 각국 정부와 핵산업계는 핵발전소를 늘려왔고, 핵발전의 비극은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핵산업계가 갖고 있던 각종 비리가 하나씩 밝혀졌습니다. 시험성적서를 위조하고, 엉터리 케이블이나 부품을 납품하는 일이 매우 광범위하게 벌어졌습니다. 최근에는 핵발전소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콘크리트 격납건물과 격납철판에서 대규모 구멍이 발견되어 국민들을 더욱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핵발전소가 밀집된 동해안에서는 연일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 건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핵산업계에서는 각종 가짜뉴스를 앞세워 이미 백지화된 신울진(신한울) 3, 4호기 건설을 재개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정부 역시 외국에 핵발전소 수출을 추진하고 있거나, 핵추진 잠수함이나 쇄빙선 등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계속 추진하며 핵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인류 전체에게 뼈아픈 교훈을 안겨줬습니다. 인류와 핵에너지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핵발전을 비롯한 핵에너지 이용을 계속한다면, 인류는 또 다른 사고를 겪게 될 것입니다. 체르노빌 33주기를 맞은 오늘, 우리는 이 안타까운 교훈을 잊지 말고, 하루빨리 핵발전소 없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촉구합니다. 사고가 일어난 이후 후회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입니다.

 

2019.4.26.

 

탈핵시민행동(준)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녹색연합, 대전탈핵희망, 불교생태콘텐츠연구소, 불교환경연대, 시민방사능감시센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에너지정의행동, 영광핵발전소안정성확보를위한공동행동, 정의당, 탈핵경주시민행동, 탈핵전북연대, 천주교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한국YWCA연합회, 한살림연합, 핵없는세상고창군민행동,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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