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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탈핵 불의날 캠페인

한국YWCA연합회 뉴스

제목 제 250차 탈핵 불의날 캠페인 조회수
Hit : 124

- 일 시 : 2020년 4월 28일(화) 낮 12시 30분

- 참가자 : 원영희 제1부회장, 이종임 제2부회장, 김은경, 최선화 위원, 유성희 상임 이사 및 실무 활동가 6명 총 11명 

제250차 탈핵 불의날 캠페인 호소문

 

지난 26일은 구소련의 체르노빌에서 핵발전 사고가 일어난 지 34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86년 4월 26일, 우리의 기억 속에는 이미 잊혀진 사고이지만, 34년이 지난 지금도 체르노빌 사고의 아픔과 재앙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체르노빌 사고로 방출된 방사능 물질은 히로시마 원폭의 400배에 이르고, 아직도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체르노빌 핵발전소 반경 30Km 지역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여전히 고농도의 방사능이 나오는 죽음의 땅입니다. 34년 전 체르노빌의 아이들은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각종 암과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핵발전 사고는 한번 일어나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재앙입니다. 우크라이나 뿐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9년 전 발생한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의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염작업 이후 쌓아둔 오염 흙더미는 태풍에 쓸려 태반이 유실되었고, 일본정부는 주민들을 위험한 지역으로 돌려보내고 있으며, 이제는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자료에 따르면, 노동자들은 심각한 피폭을 겪으며 노동하고 있으며, 아동들 역시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는 핵발전소 사고가 얼마나 해결 불가능한 상황을 초래하는지를 보여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는 인류 전체에게 뼈아픈 교훈을 안겨줬습니다.

 

체르노빌, 후쿠시마로 이어진 핵발전의 비극을 이제 끝내야 합니다. 핵발전 사고의 비극을 멈추는 길은 오직 핵발전에서 벗어나는 것밖에 없습니다. 핵발전을 계속한다면 그만큼 사고 위험은 커집니다. 또한 핵발전을 진행하면 할수록 핵폐기물이 늘어납니다. 최소 10만년 이상 보관해야하는 고준위핵폐기물은 아직 안전하게 처분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외에도 고준위 핵폐기물에 대한 공론화를 비롯해 수많은 문제들이 핵발전소를 둘러싸고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발전소 건설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작년 12월 24일 영구정지 된 경주 월성1호기를 재가동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습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총선공약으로 내세워 탈원전 정책을 맹목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넘어, 값싸고 안전한 핵발전으로 국민들이 마음껏 전기를 쓸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을 현혹시켰습니다. 사고가 발생하면 답도 없고, 막대한 사고처리비용의 부담과 함께 핵폐기물 처분 방법도 없는 핵발전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미래세대에게 빚 폭탄을 떠넘기는 격입니다. 안전성과 주민피해, 핵폐기물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왜곡된 경제성만을 근거로 한 월성1호기 재가동 주장은 국민들에게 희망이 아닌 불안을 안겨줍니다. 월성 핵발전소는 2016년 9월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한반도에서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뒤늦게나마 수명 끝난 문제투성이 월성1호기를 영구정지 시킨 일은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소를 줄였다는 점에서 올바른 결정입니다.

 

체르노빌 34주기를 맞은 지금 우리는 핵발전소를 벗어나기 위한 에너지전환과 절감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탈핵에너지전환법 제정’입니다. 이에 한국YWCA는 21대 국회가 ‘탈핵에너지전환법 제정’하여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지금 당장 실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더 이상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핵에너지가 아닌 깨끗하고 안전한 태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탈핵의 길에 앞장서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한국YWCA는 시민들의 지지를 얻고 당선된 탈핵후보들이 탈핵에너지전환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이행을 촉구할 것입니다.

 

2020년 4월 28일

한국YWCA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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